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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화

괴이계(미야오 이쿠미) 1-4 완결

1권부터 좋아했고 3권부터 갑자기 더 재밌어진다 싶었던 괴이계가 갑작스럽게 4권으로 완결이 되었다. 아마 생각한 스토리가 있었는데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급완결 되면서 작가가 4권에 모든 걸 때려넣은듯하다. 1-3권만 보면 흔한 옴니버스 오컬트물인데 4권을 포함하면 그 이상이다. 아예 4-5권짜리로 기획되었다면 더 완성도 있는 이야기가 되었을 듯. 

 

아래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하시는 분만 눌러서 읽어봅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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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외로 태평양 전쟁 때의 부조리를 짚고 있어서 놀랐다. 가령 골든카무이가 태평양 전쟁을 주요하게 다루면서도 전쟁 얘기는 일본군 내 권력 관계(츠루미 극장)과 금 찾기에 집중하면서 전범국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피해나간다면, 민간인 학살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에서는 미즈키 시게루를 연상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.

1-3권에서 음? 싶었던 부분도 모두 복선이었고. 다음엔 좀 더 긴 호흡으로 만났으면 좋겠다.